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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도시 이름 사용권으로 돈 버는 지자체들

작성자이동현 소속기관프랑스 작성일2021-03-27

프랑스, 도시 이름 사용권으로 돈 버는 지자체들

 

지난 2, 프랑스 Loir-et-Cher지역의 3번째 큰 도시인 벙돔(Vendôme, 인구 16천명)시가 프랑스 명품회사인 LVMH(Louis Vuitton Moët Hennessy)그룹에 도시 이름을 1만 유로에 팔기로 결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도시 이름을 팔수 있냐고 우려를 제기하기도 하였지만 벙돔 시의 시장인 Laurent Brillard우리는 벙돔 시의 이름을 판 것이 아니다. 벙돔 시의 이름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판 것이다. 도시 이름 판매 가격 1만유로는 매우 상징적인 금액일 뿐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도시 이미지 개선과 MVLH 그룹이 우리 지역에 가죽 및 귀금속 분야의 작업장을 새로 열개됨에 따라 창출되는 500명의 일자리와 기업이 내게 되는 지방세수 증가에 있다고 말했다.

 

사실 도시 이름을 판매한 것은 벙돔 시가 유일한 사례는 아니다. 몇몇의 도시들이 이 분야에 오래 전부터 참여해 왔었다. 특히 Calvados 지역의 인구 36백 명의 해안가 리조트 휴양도시인 도빌(Deauville)은 이 부분에서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 이에 관해 도빌 시장인 Philippe Augier이 주제는 10년 넘게 있어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의 문제다. 우리는 아무 상품이나 ‘Deauville’ 상표를 사용하도록 원하는 것은 아니다. 상품을 통해 도시 이미지를 홍보하고 개선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밝혔다. 현재 50여종이 상품에 ‘Deauville’ 상표가 들어가 있으며, 특히 도빌 시에서 먼저 제안하여 Armor Lux사에서 디자인하고 마케팅 한 줄무늬 티셔츠는 유명한 상품 중에 하나이다.

 

<출처> Francebleu.fr Lagazettecommunes.com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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