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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共자전거 - 센다이 도심교통정책의 전환점

작성자박종록 작성일2010-06-09

公共자전거 - 도심교통정책의 전환점

환경에 이로운 자전거를 도심의 새로운 공공 이동수단으로

   하는 커뮤니티 사이클(公共자전거) 시도가 전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센다이(仙台)市는 이번 가을부터 실험을 통해 자가용

   에서 자전거로의 전환으로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삭감을 지향

○ 지금까지의 행정의 자전거대책은 방치자전거 처리나 주륜장 정비

   등 번거로운 일로 여겨져 왔는데 이번 시도는 자전거를 적극적으

   로 공공교통 시스템의 하나로 끌어올린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라 할

   수 있음

○ 공공자전거 시스템은 도심부에 여러개의 주륜거점을 설치해, 저

    가격으로 자전거를 대여하는 것. 관광지의 렌탈 사이클을 도시형

    으로 맞춘 시스템으로 주륜거점이 있으면 어디서나 빌려 타고 반

    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

○ 이는 자전거를 도심부의 이동수단의 주역으로 하여 버스나 지하

   철 등 공공교통기관을 보완하려는 목적도 있음

○ 센다이시는 10월부터 1개월간으로 아오바(靑葉)구 東二番丁와 중

   앙통 교차로를 중심으로 반경 약 1㎞에 5개소이상 주륜거점을 설

   치, 50대 이상씩 자전거를 나누어 배치, 실험결과를 검증해 2011

   년도 이후 민간주체로 사업화를 도모하기로

○ 이 시스템은 1969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실험적으로 도입

   한 것이 최초로, 그 후 IT기술의 진보에 의해 관리경영의 효율화,

   코스트삭감이 이루어져 유럽각국에 퍼지게되어 현재, 100군데 도

   시에 도입되어 최대 규모인 파리에서는 1,500개소의 거점에 2만

   대이상이 배치되어있음

○ 일본에서도 2009년 환경省이 공모로 東京과 삿포로(札幌)에서의

   실험 이후 많은 지자체가 도입을 검토, 토야마(富山)시는 3월부터

   사업화 추진

○ JR센다이역 앞과 고쿠분초 등 번화가가 양분되어 이어진 센다이

    시는 자전거가 이동수단으로 최적으로 보고 있으나 자전거를 공

   유하는 감각이 없는 일본에서 정착할 지는 미지수. 시 담당자는‘

   1대의 승용차를 복수의 회원이 공동사용하는 카 쉐어링이 보급해

   있어 자전거도 저항은 없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으나 자동차에

   비해 저가인 자전거로 공유 감각이 어느정도 발휘될는지 공공 운

   송기관으로서의 발상의 전환이 필요

○ 센다이시에 자전거 전용로가 있는 곳은 미야기노(宮城野)구 일부

   구간 뿐으로 자전거 주행공간이 거의 정비되어 있지 않은 현실에

   서 시행상 어려운 점이 존재, 공공자전거를 본격도입하려고 한다

   면 인프라정비가 선행되어야 하고 차도를 줄이고 자전거 전용도

   를 늘려 승용차의 도심진입을 줄여가는 각오가 필요하다고 현지

   언론은 진단

(河北新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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