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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총리 소유설 호화주택, 3억5천만불에 팔려

작성자이영기 작성일2011-03-04

- 개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의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흑해 연안의 초호화 주택시설이 러시아 부호 알렉산데르 포노마렌코에게 3억5천만달러에 팔렸다고 일간 코메르산트가 3일 보도했다.


- 세부내용

부지 면적이 약 75만㎡에 헬기 이착륙대와 스파, 카지노 시설까지 갖춘 이 저택은 아직 건설 중으로, 지난해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의 러시아판이라 할 '루리크스.넷(ruleaks.net)'에 의해 그 존재가 처음 드러났다.


푸틴 총리의 정적들은 그간 문제의 호화주택을 '푸틴의 궁궐'이라 부르며 뇌물수수, 비리 행위와 연루된 것이라고 비난해왔다.

 

미국에 거주하는 러시아 출신 사업가 세르게이 콜레스니코프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이 저택 건설과 관련, 권한남용의 혐의가 있다며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푸틴 총리의 대변인은 푸틴 총리가 현재 짓고 있는 주택과 어떤 연관성도 없다고 일축했다.


콜레스니코프는 러시아 TV에 푸틴 총리가 흔적을 일절 남기지 않는 약삭빠르고 복잡한 거래를 통해 부동산 소유권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푸틴 총리에 비판적인 신문인 노바야 가제타는 푸틴 총리가 이 초호화 시설과 연관됐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사인이 든 서류를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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