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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 가격은 시장흐름에 맡길것.

작성자정미숙 작성일2011-02-10

 

베트남 재무부 Vu Van Ninh장관은 2011년 물가를 완전히 잡을 수 없겠지만,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최대한으로 억제할 것이며, 상품의 가격을 시장의 흐름에 맡기겠다고 전했다.

 

2011년 재무부의 최대 과제는 중소기업의 고충을 덜어주고, 생산과 수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며, 탈세 등 위반행위를 철저히 감시하고 처벌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며, 동시에 공적 지출을 감시하여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공무원의 해외출장 등을 감소시킬 예정이다. 재무부의 예산을 늘리기 위해 지출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한다.

 

가격관리는 시장의 흐름에 따라 필요한 상품은 시장가격으로 형성할 것이며, 정부에서 관리하는 전력, 석탄, 자원, 부동산 등은 시장에 알맞은 정책을 수립할 것이며, 2011년 중 정부예산 집행내역, 공적 자산 사용내역, 대출 등에 대한 관리, 감사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재무부에서는 2011년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일 예정이나 성장세는 2010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한다. 경제가 성장하고 원자재 수요가 급증하면 가격이 오르기 마련이므로, 세계 경제 성장률은 7%로 예상하나 지난 2010년의 11.4%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하며, 가격이 오르겠지만 2010년만큼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국내 경제는 빠른 속도록 회복하여 2010년보다 2011년 성장률이 (7%~7.5%) 오를 것으로 예상하며 모든 원자재 가격 또한 오를 것이다. 국회는 2011년 물가상승을 최대 7%로 정했고, 재무부는 이를 지키기 위해 6가지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재무부에서는 제품 사재기 등의 행위를 방지하는 방안을 여러가지로 모색했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시장가격을 허용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재무부는 각 기업에서 자신의 상품 가격을 정하는 권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서로 경쟁하도록 둘 것이다. 현재 정부에서 발행한 일부 가격관련 법령을 수정할 예정이며, 가격부분 위반에 대한 처벌도 강화할 예정이다.

 

휘발유에 대해서는 2010년 물가를 잡기 위해 정부가 가격 평정체재를 구축했다. 석탄, 전력, 기름값 등을 조정했기 때문에 올해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본다. 휘발유 가격을 풀어준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정부 관리하에 이루어진다. 국민의 생활에 직접 관련된 사항은 시간을 두고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베트남투데이, 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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