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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상하이 고속열차 금년 6월 개통, 요금 630위엔 수준

작성자김경찬 작성일2011-03-08
 

  ㅇ   베이징-상하이 간 고속열차가 6월 개통을 앞두고 20일부터 시험운행에 들어갔다. 총연장 1천318㎞ 중 상하이 구간 646㎞ 노선에서 이뤄진 이날 시험운행에선 고속열차가 시속 481.1㎞까지 속도를 냈다.


 ㅇ  베이징 남문역에서 상하이 홍교역을 잇는 이 고속철은 오는 5월 10일까지 각 구간별 연계운행에 대한 시험을 마친 다음 6월 중순께 개통할 예정이다.  요금은 다른 구간 고속철의 경우를 감안해 계산하면 일반석의 경우 630 위안정도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ㅇ  베이징-상하이 고속철은 지난 2008년 4월 착공, 총 2천209억 위안의 자금이 투입돼 지난해말 공사가 마무리됐다. 운행속도는 평균 시속 380㎞, 운행시간은 약 4시간으로 계획됐다.


 ㅇ 항공업계는 현재 베이징-상하이 구간의 비행기 요금이 1천130 위안에 달하며 40% 할인해도 680 위안에 이른다며 고속철이 개통되면 항공업계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 흑룡강 신문, 2.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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