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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NSW주, 공공부문 종사자 대상 2시간의 백신 휴가 제공

작성자안상현 소속기관호주 작성일2021-07-27

<노조와 야당에서는 충분하지 못한 조치라며 우려 표명>

 

호주 NSW(New South Wales)주는 필수 노동자들의 COVID-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수십만 명의 공공부문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시간의 유급 백신 휴가 제공을 조용히(quietly) 발표함.

 

NSW에서 가장 큰 고용주인 주 정부는 지난 716, 직원 관리 및 예방 접종 지원 조치에 대한 업데이트된 지침을 각 해당 기관에 통보함.

 

지침에 따르면 모든 NSW주 정부기관에서는 COVID-19 백신을 맞는 직원들에게 최대 2시간의 특별 휴가를 제공하거나 기본급에 준해 이에 상응하는 급여를 지급할 수 있으며, 직원이 백신의 부작용을 경험할 경우 유급 병가를 사용할 수 있음.

 

이 지침은 공립학교 교사, 공립병원 직원, 경찰 및 기타 응급 인력을 포함한 모든 주 정부기관에 적용되며, 주 정부에 고용된 약 40만 명의 노동자들의 백신 접종 예약을 돕기 위해 보다 유연한 근무 방식도 광범위하게 권장함.

 

한편 노조는 이번 조치에 감사하지만 백신 휴가가 주 정부에 의해 적절하게 발표되거나 홍보되지 않았다며 우려를 표명하였고, 야당 대표는 반나절의 유급 휴가를 요구하고 있음.


 

출처 : The Guardian (Australian Edition / 202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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