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향

호주 시드니 항구에 친환경 3D 패널 부착

작성자안상현 소속기관호주 작성일2022-01-19

<해양생물 서식지 제공으로 생태계 다양성 복원>

시드니 항구는 바다를 따라 건설 붐이 이루어지면서 모래, 갯벌, 굴 암초와 같은 자연적 해안 방어 지형의 90%가 사라졌으며, 인공 구조물 설치 후 해조류와 동물이 포식자나 환경적 위협 요인으로부터 보호되지 않는 매끄러운 표면이 최악의 영향으로 지적되고 있음.

맥쿼리 대학은 수십 년의 연구를 바탕으로 해안 기반시설에 부착할 수 있는 패널을 개발하여 해양 식물과 동물에게 인공 서식지를 제공하는 Living Seawalls 프로젝트를 진행함.

패널은 3D 프린팅을 사용해 친환경 콘크리트로 주형을 만들어 10개의 각기 다른 모양을 제작하며, 이 재료는 굴 등 해양 생물의 반응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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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2018년 시드니 항구에 첫 Living Seawall이 설치된 이후 평평한 표면의 인공 기반시설에 비해 3배 많은 최대 115종의 굴을 포함한 생물이 패널에 서식하고 있으며, 일반 방파제보다 최대 36% 더 많은 생물의 서식지를 제공한다고 밝힘.

이들은 또 향후 말뚝과 같은 다른 건축 구조물에 부착할 수 있는 패널을 생산해 호주 전 대륙으로 확산하는 목표를 제시함.

출처 : News.com.au (2022.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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