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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남부 토네이도 피해지역, 자원봉사 손길 연이어

작성자양지현 작성일2011-05-04

토네이도 강타로 사상 최악의 피해를 입은 미 중남부

자원봉사의 손길 이어져

 

중남부 6개주의 토네이도 강타 , 자원봉사자들과 구조 물품이 이어지는 생존자 구조작업과 복구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토네이도의 피해를 가장 많이 입은 앨라배마 주의 경우, 대학교의 학기가 학기말 시험없이 일찍 끝나자 대학생들이 집으로 돌아가기 보다는 캠퍼스가 위치한 앨라배마 피해도시에서 자원봉사를 자청하고 나섰다는 . 이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집결하거나, 트럭을 몰고 다니면서 직접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돕고 있다. 밖에도 지역 라디오 방송은 14시간 이상씩 논스톱으로 피해지역과 자원봉사, 구조물품을 연결시키는 역할을 하는 이웃돕기 실천하고 있다.

 

지난 4 27 사상 최악의 피해를 입힌 토네이도가 미국 중남부 6 주를 강타, 300 이상이 사망했다. 이날 폭우를 동반한 카테고리 4 이상의 토네이도가 산발적으로 발생해, 가장 피해를 입은 앨라배마 주에서 200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53 현재 사망자 수가 343명으로 집계되었으며, 300 이상이 실종된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24시간 동안 226개의 토네이도가 산발적으로 발생한 피해로, 앨라배마주를 비롯해 미시시피주, 테네시주, 조지아주, 버지니아주, 아칸소주 등을 강타했다.

 

과거 1954년 4월 한달간 407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했고, 1974년 4월3일 토네이도의 피해로 315명이 사망했던 사건이 지금까지 최악의 피해로 기록되었으나, 기상청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 내 2011년 4월 토네이도가 425개 발생했으며, 사망자 역시 현재 343명으로 역사사상 최악을 기록했다.

 

특히 가장 피해를 입은 앨라배마주에서는 토네이도가 앨라배마 주립대 캠퍼스가 위치한 투스칼루사 시를 덥쳐 대학생 사상자도 나왔다.

 

이번 사태로 앨라배마 주에 위치한 원자력 발전소의 3 원자로가 운영을 중단했으며, 수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어졌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앨라배마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피해 지역을 시찰한 연방정부 지원을 지시했다.   

한편 정확한 사망자 수는 이번 주말에 집계될 것으로 보여지며, 피해지역 전기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앨라배마 파워는 8,600명의 직원을 투입해, 54 밤까지 피해 지역의 95% 이상 전기 공급을 복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처: NBC Nightly News

         뉴욕타임스

         타임 매거진

         뉴욕중앙일보

         뉴욕한국일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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