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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빅토리아주 방역조치 강화로 연일 대규모 시위 발생

작성자안상현 소속기관호주 작성일2021-09-22

<건설현장 폐쇄 및 백신접종 의무화에 반발>

 

호주 빅토리아(Victoria)주 정부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델타변이 확산에 대응해 주의 수도인 Melbourne 대도시권을 비롯해 Ballarat, Geelong, Surf Coast, Mitchell 등의 지역에서 2주 동안 건설업 폐쇄 조치를 취함.

 

이 조치에 반발해 멜번에서는 지난 이틀 동안 작업복을 입은 남성들이 백신에 대한 불신과 정부에 분노를 표시하면서 거의 2천명에 이르는 시위대가 거리로 나가 폭력과 혼돈이 도심을 뒤덮었고 경찰은 고무탄과 연막탄을 발사해 진압함.

 

빅토리아주 경찰은 COVID-19 예방 접종 의무화 및 건설 산업 폐쇄에 따른 항의 시위 3일째를 대비하고 있으며, 시위대들에게 집에 머물라고 경고하고 있음.

 

지금까지 경찰은 62명을 체포했으며, 일부는 경찰을 폭행했지만 대부분 경찰서장의 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짐.

 

Shane Patton 경찰청장은 시위대가 모두 건설산업 노조원인지는 확실치 않으며 네오 나치와 극우 성향의 극단주의자가 폭력 시위와 연관되어 있음을 비난하면서 시위대를 대하는 경찰의 전술이 어제와는 다를 것이라고 경고함.


 

출처 : 7News.com.au (2021.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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