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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대기질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사디크칸 런던시장 취임 이후 런던시의 대기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시 대기질 모니터링 네트워크(London Air Quality Network)의 데이타 및 킹스 칼리지 런던 대학교의 환경 리서치 그룹(현재는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대학교로 이전)의 모델링을 활용하여 런던시의 대기질 개선 수준을 평가한 런던시장 보고서 “Air Quality in London 2016-2020” 에 따르면,
- 이산화질소(NO2) 배출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지역에 위치한 런던 초중등 공립학교 수가 2016년 455여개에서 2019년 14여개로 97% 감소
- 이산화질소(NO2) 배출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지역에 사는 런던시민의 수가 2016년 2,084,300명에서 2019년 119,000명으로 94% 감소
- 2017년 2월 이래로 런던 중심부 런던 초저배출구역(Ultra Low Emission Zone, ULEZ) 도로의 이산화질소(NO2) 수치는 44% 감소한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지역에 진입하는 유해 배기가스 배출 노후차량의 수도 하루 평균 44,100여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그동안 런던 초저배출구역(ULEZ) 환경오염부담금 정책을 포함한 사디크칸 런던시장의 환경정책들이 긍정적인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런던시는 그러나 여전히 이너런던 도로의 24%가 합법적인 이산화질소(NO2) 배출 허용 수치를 초과하고 있으며, 초미세먼지(PM2.5) 수치의 경우 런던도시의 1% 에 해당하는 지역만이 WHO 권고 기준을 충족하고 있는 점을 들어 아직도 런던시 대기질 개선을 위한 해결 과제가 많음을 시사했다.
런던시는 이번 결과가 ULEZ 정책의 추가적 확대가 가져올 더 큰 혜택에 대한 확신을 제공하며, 2021년에는 3.8백만명의 런던시민이 거주하고 있는 북쪽 및 남쪽 순환도로로 확대되어야 할 필요가 있음을 밝혔다.
※출처
1. 런던시청 기사 : https://www.london.gov.uk/press-releases/mayoral/dramatic-improvement-in-londons-air-quality
2. 런던시청 보고서 “Air Quality in London 2016-2020” : https://www.london.gov.uk/what-we-do/environment/pollution-and-air-quality/air-quality-london-2016-2020
3. 런던 대기질 모니터링 네트워크 : http://www.londonair.org.uk/LondonAir/Default.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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