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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력공급난으로 발전기 사업 붐 예정

작성자정미숙 작성일2011-03-02

베트남 정부에서 정식으로 전기요금 인상을 결정하여 3월1일부터 15.28% 올라간다. 비록 전기요금이 인상됐지만, 전력 공급은 개선되지 않으리라고 예상한다.

 

상공부는 금년 중국으로부터 전기 45억kwh 수입해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력 상황이 개선되지 않아 EVN은 3월부터 절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기 공급이 불안정 상태에 접어들 것을 대비하여 많은 가정집에서 발전기 마련에 나서고 있다.

 

하노이시 Cau Giay, Doi Can, Ba Trieu, Pho Hue 등 지역의 발전기 판매점은 붐비지 않지만 이곳 상인들은 상당히 낙관적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있다. Cau Giay 314번지 가게에서 매월 발전기의 수입 물량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수입 시점이 아닌데 왜 수입하고 있는지에 대해 상점 주인은 현 시점에 수입하면 가격이 저렴하며, 오는 6월부터 판매할 때 많은 이익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Truong Chinh 거리에도 많은 상가가 있으며 최근 발전기 판매점 8개가 생겼다. 이곳 상인들은 작년에는 일간 발전기 10대에서 15대 판매했다며, 금년에도 판매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급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전기 수요는 늘어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발전기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Honda, Yamaha, Elemax등의 일본산이 있으며 Daishin, Huyndai 등의 한국 부랜드도 진열되고 있다. 그러나 압도적인 숫자로는 중국산 발전기다. 이곳 상인들은 중국제품의 질이 비록 일본과 한국보다 떨어지지만 찾는 고객이 상당하다고 전했다.

 

1~3 kva 발전기의 가격은 현재 3백만 동에서 4백만 동으로 소비자에게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 건기일 때 판매가격이 많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형 발전기이므로 가정용으로 밖에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

 

10kva~20kva 발전기의 가격은 1,000만 동에서 2,000만 동 사이이며, 일반 기업에서 찾는 제품 또는 수입물량이 매우 제한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인들은 올해부터 각 가정에서 많이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소형 발전기보다 중형 발전기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Yamaha와 Honda에서 완제품을 수입 판매할 예정이며, 베트남 소비자들은 국산 발전기를 찾을 수 없다며, 안타까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출처 : 베트남투데이, 20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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