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향

호주 “이민자 2세 ‘읽기능력’ 우월”...

작성자서승우 작성일2011-09-16

○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호주는 이민자 자녀들이 호주 출생 학생보다 읽기에서 학업 성취도가 높은 3개국 중 하나로 밝혀짐

- 13일 OECD가 발표한 ‘2011년 OECD 교육지표 조사결과’에 따르면 호주는 읽기에서 8-10위권, 수학은 13-17위권, 과학은 7-11위권으로 평가됨

- 평가 기준 중 하나인 이민자와 국내 출생자의 읽기 능력 비교에서 호주와 캐나다, 헝가리 3개국만이 이민자 자녀가 내국인 자녀보다 우월한‘ 예외국가’로 나타남

- 호주에서 출생한 이민자 2세들은 다른 호주 출생 자녀들보다 읽기 능력에서 반년 정도 앞서가고 있다는 결과가 나옴

○ 한편, OECD 보고서는 호주가 사립학교 재정지원을 많이 하는 4번째 나라로 교육 예산을 사립학교에 지출하는 금액이 OECD 평균의 두 배가 넘는다고 밝힘

- 호주는 공공 교육 예산의 71%를 공립학교에 지출해 OECD 평균인 86%보다 월등히 낮았고, 사립학교에 지출되는 교육 예산이 호주는 22%로 OECD 평균 9.8%의 2배 이상이었음(출처: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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