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향

일본 큐슈전력 원전 6기중 3기 정지, 센다이 1호기 정기검사

작성자배판열 작성일2011-05-07

큐슈전력은 센다이(川 ?)원자력 발전소 1호기(가고시마현 사츠마센다이시,

출력 89만㎾)가 10일부터 정기검사에 들어간다고 6일 발표하였다.

운전 재가동을 연기중인 겐카이(玄海)원자력 발전소 2, 3호기(사가현 겐카

이쵸)를 포함하면 큐슈의 원전 6기중 3기, 출력 약 262만㎾의 운전이 멈추게

될 전망이다. 3기가 동시에 정지에 들어간 것은 대형 개보수를 시행했던

겐카이 1, 2호기와 평소 검사에 들어간 4호기의 2001년 4월~6월이었다.

3기의 총출력은 큐슈전력이 금년 여름 예상하고 있던 전체 공급력(1,978만

㎾)의 약 13%에 해당되며, 대체 화석연료는 7월 상순까지만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큐슈전력은 3기의 정지가 장기화 된다면 여름철 전력수요

공급부족 사태가 일어날 수 있어 공장 등에 대폭적인 절전을 요청할 방향으

로 검토하고 있다.

센다이 1호기의 검사기간은 2개월 정도이며, 7월 하순에 원자로를 재가동

발전을 재개하여, 8월 중순에나 영업운전에 복귀하게 된다.

겐카이 원전 2, 3호기는 정기검사중이며, 후쿠시마 원전 제 1호기의 사고

의 영향으로 영업운전 재가동을 연기하였다.

큐슈전력은 쓰나미 피해를 예상한 긴급안전대책을 국가에 제출하였으며,

원자력안전·보안원에서 가까운 시일내에 제시하는 검사결과에서 타당성이

인정된다면, 겐카이 원전 2호기의 재가동에 대해서 원전이 위치한 사가현

이나 겐카이쵸에 대해 이해를 요구할 방침이다.

[정보출처 : 서일본신문, 2011.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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