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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연령 60세로 상향 조정
작성자안상현
소속기관호주
작성일2021-06-18
<최근 부작용 사례 및 전문가 그룹의 권고에 따라 변경>
호주 연방정부는 면역 전문가 그룹의 조언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COVID-19 백신 권장 연령대를 기존 50세에서 60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함.
Greg Hunt 연방 보건부 장관은 17일, 화이자가 60대 미만의 사람들에게 권장되어질 것이며 59세 이하에게 즉시 개방될 것이라고 밝힘. 다만 아스트라제네카를 1회 접종한 사람들은 여전히 2회 접종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받아야함.
최근 백신 안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주 호주에서 확인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연관된 희귀 혈액의류 장애 12건 중 7건이 50세에서 59세 사이의 사람들에게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짐.
이번 결정으로 아직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한 50~59세 연령대의 약 210만 명의 사람들이 화이자에 대한 접종 권한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이며, 현장에서의 변화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
한편 백신 접종을 주저하는 이유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연령대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는 점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관련된 합병증의 위험이 54세 이하에서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를 들어 이번 호주 연방정부의 조치가 적절하다는 것이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임.
출처 : The AGE (202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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