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스고시 사망자 및 중상건수 제로화 위한 도로안전계획 수립

글라스고시 지자체는 2030년까지 교통사로 사망자와 중상 건수를 제로화하기 위한 새로운 도로 안전 계획 ‘Vision Zero’를 수립하였다. 

글라스고시 도로 사고로 인한 사상자의 수는 지난 10년 동안 감소해오고 있긴 하지만, 2019년에는 도로 교통 충돌로 9명이 사망하고, 160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750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새로운 도로안전계획 ‘Vision Zero’는 교통 충돌의 가능성을 최소화하면서도 충돌이 발생했을 때는 사망/사상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줄이도록 설계된 도시 도로 네트워크를, 안전한 시스템으로 구축하는 것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 계획에는 도로 안전 엔지니어링 개선방안, 관련한 규정 집행, 도시 곳곳 주요 위치에 안전 카메라 도입, 학교 주변 도로의 안전성 개선 계획, 교육 및 자전거 훈련 프로그램, 도로 안전 캠페인 등의 조치들을 포함한다.

지속가능성 및 탄소감축 도시 의장 Anna Richardson 지역의원은 더 안전한 도로 만들기는, 더 많은 사람들이 능동적인 교통수단 형태로 전환하도록 장려하는 것과 함께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믿는다.

“도시 전역에 대한 20mph 속도 제한 도입은 더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적은 교통량 지역 제정 정책은 주거지역 거리의 교통량을 제한할 것이며, 시민들이 걷고, 자전거를 타는 지역사회에 더 안전한 공간들을 형성하는데 도울 것입니다. 차량 프리존과 같은 학교 거리 계획을 구성하는 방침은 학교 교문 주변의 교통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 우리는 도시 전역의 자전거 도로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자전거 이용자 친화적인 글라스고시를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시의 도로 운송 네트워크에서는 사망이나 어떤 수준의 중상도 용납할 수 없습니다. 2030년까지 심각하고 치명적인 사고를 제로화하기 위한 우리의 계획은 의심할 여지없이 도전적이며 어려운 과제이지만, 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우리 도시의 삶의 질과 복지에 엄청나게 큰 혜택를 가져올 것입니다.”라고 언급하였다.

*출처: Glasgow Live, 8.25

https://www.glasgowlive.co.uk/news/glasgow-city-council-sets-target-21392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