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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NSW 주정부 대규모 인력 감축

작성자조수창 작성일2019-06-20

호주, NSW 주정부 대규모 인력 감축

뉴사우스웨일즈주 주정부는 32억 달러(AUD)를 공공서비스에서 감축할 계획인데, 이렇게 되면 수천 명의 일자리가 삭감되고 보너스나 장기복무에 따른 휴가 등의 폐지로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화요일에 베레지클리안(Gladys Berejiklian) 주총리는 재무부장관으로부터 전달된 대규모의 공공서비스 혁신을 발표했다. 감축은 33만 명 공직자의 1%에 이르고 있는데, 페로테트(Perrottet) 재정부장관은 대민접촉 인력의 감축은 없고, 부서별 최대 2.5% 내에서 감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인력감축은 빈 자리를 정원조정을 통해 채우지 않는 방식으로 신규인력에만 적용된다.

이러한 조치는 또한 부처별 지출, 계약집행의 효과 및 내부서비스 절감 등을 함께 체계적으로 조사하게 될 것이다. 페로테트 장관은 공공행정의 재구조화나 행정/계약 부문에서 25억 달러 감축뿐만 아니라 최고수준의 임금을 받고 있는 부처별 고위공직자의 보너스를 철폐하고 장기복무휴가서비스를 커뮤니티의 기준에 맞게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조직 개편을 통해 정부부처가 기존 10개에서 8개로 줄어들고, 정부조달부문에서만 731백만 달러가 감축되며, 장기복무 휴가도 기존에 10년 이상 근무할 때마다 5개월 휴가가 누적되었지만 올해 7월부터는 3개월로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교사, 간호사, 조산사, 경찰, 구급대 등의 일선 행정서비스 인력은 증가하게 되고, 학교 신축과 기존 학교의 개선 및 복지 부문은 투자가 오히려 늘어나게 된다.

 

(출처: Government News, 2019년 6월)

  • 담당팀 : 국제협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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