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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아들레이드, 일상 전환 준비

작성자조수창 작성일2020-06-11

호주 아들레이드, 일상 전환 준비

한국과 달리 호주는 코로나19 대응을 국경폐쇄와 더불어 필수업무를 제외한 대부분 영업을 전면 폐쇄하는 방식을 취해 왔다. 호주 연방정부는 제재해제에 있어 현재 2단계 조치를 취하고 있는 중이며 7월말까지 3단계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대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도시별로 일상복귀를 대비하고 있다.

남호주의 주도인 아들레이드시의 경우, 거리 활성화를 위해 중심상업지역과 북부 아들레이드 지역에 야외용 히터를 식당과 카페 등에 제공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이런 아이디어는 ‘My Adelaide’라는 캠페인에서 도출된 것으로, 일상복귀가 시작되는 시점에 그 간의 코로나19로 인한 상점, 공공장소 등의 폐쇄와 모임금지 등의 스트레스를 털어내고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고 서로를 환대하는 취지로 시민들이 아이디어와 사업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캠페인은 세부적으로 ‘Redicover’, ‘Reconnect’, ‘Reimagine’ 등의 활동으로 구성된다.

야외용 히터 배포도 이 캠페인의 일환인데, 한 식당 운영자로부터 아이디어가 제시되었다고 한다. 겨울로 접어드는 시점에 가게를 재개해야 하는 상황을 감안할 때, 히터 배포가 지역경제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응원메시지를 담은 형형색색의 바닥스티커를 중심상업지역에 붙이거나, #MyAdelaide에 사진올리기 등도 펼쳐지고 있는데, 시에 따르면 이미 200여개의 아이디어가 제시되었다고 한다.

 

(출처: 아들레이드시청, 2020.6.11)

  • 담당팀 : 국제협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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