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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仙台)시 - 단거리 이동에 자전거 공동이용
센다이시는 11월 1일부터 한 달간 시내에서 단시간, 단거리 이동에 자전거를 공동이용 하는「커뮤니티 사이클」실험을 실시한다.
자가용차의 이용을 억제하고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어 유럽에서 도심부의 새로운 시스템으로 정착하고 있는 추세로, 일본에서도 장래적으로 도입을 전제로 각지에서 실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시교통국에서는「센다이다운 시스템을 모색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필요로 한다」며 이용을 요청하고 있다.
커뮤니티 사이클은 관광지에서의 렌탈 사이클과는 성격이 다른 것 으로 반드시 빌린 장소에 반환하지 않아도 된다. 시내 복수지점에 설치된 사이클 포트에서 자전거를 빌리거나 반환하거나 하여 단거리 이동에 자전거를 공동 이용하는 시스템. 센다이시에서는 JR센다이역에서 서부 중심부에 10개소의 사이클 포트를 설치, 26인치 자전거 100대를 배치한다. 이용대상은 신분증명서를 가지고 있는 18세이상 (고교생 제외)으로 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이용시에는 전용 IC카드가 필요.
자전거 선진국 파리에는 약 1,450개소의 사이클 포트에 약 2만6천대 자전거가 배치되어 있어 30분 이내 이용은 무료이고 그 이상은 30분마다 요금매기는 시스템으로 진행. 센다이시에서는 금번 실험을 토대로 이용시간 등 경향을 파악, 장래 채산성이 있는 사업여부를 검증해갈 방침. 시에서는 커뮤니티 사이클은 시민 모두가 이용하는 것으로 장시간 이용은 자제하고 주행매너를 지켜줄 것을 바라고 있으며 이용률이 증대됨에 따라 중심지역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니치新聞 10.15字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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