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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대기오염 대부분을 저소득층이 부담

작성자조수창 작성일2019-09-12

호주 대기오염 대부분을 저소득층이 부담

호주보존재단 (Australian Conservation Foundation)에 의하면 대기오염 부담의 90%가 소득수준이 낮은 가구에 지워지고 있다고 한다. 매년 3,000명 이상의 조기 사망이 대기오염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호주보존재단에 의해 처음으로 대기오염 수준이 지역별로 도면으로 표시되었다.

이 도면에 따르면 대기오염 시설의 90% 이상이 소득수준이 낮은 지역에 집중되어 있고, 단지 0.1%만 가장 부유한 지역(주간소득이 3AUD 이상)에 소재하고 있다고 한다. 재단의 매튜 로즈(Matthew Rose) 경제담당관은 대기오염은 기후문제이기도 하고 계층문제이기도 하다. 탄광, 정유공장 또는 발전소 등지에 사는 가난한 호주인들은 불공평하게 대기오염으로부터 큰 타격을 받고 있다라고 말한다.

퀸즐랜드주의 마운트 이사 탄광지역(Mount Isa Mines), NSW주의 베이스워터 발전소(Bayswater Power Station), 빅토리아주의 AGL 로이 양(AGL Loy Yang), 남호주의 니르스타 포트 피리(Nyrstar Port Pirie), 퀸즐랜드주의 스텐웰 발전소(Stanwell Power Station) 등이 가장 대기오염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가적인 표준과 그에 따른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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