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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의 이민정책 대변인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 이민억제 표명

작성자백상현 작성일2010-04-09

이민자 감축관련 야당(자유국민연립) 이민정책 대변인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 의원이 최근 이민 억제관련 야당의 입장을 발표하였다.

주요골자는 자유국민연립 집권시 인구증가 억제를 위하여 연간 이민자 30만명을 하원드 정부 수준인 16만명 규모로 감축하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호주의 주요 단체에서 즉각적인 반대의 입장을 표명하였다.

호주 경영자협회(Business Council of Australia) 회장 그래음 브레들리 회장은 역동적인 이민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대기업들은 이민자 감축시도에 어떤 형식으로든 저항의지 표명하였다.

호주산업그룹(Austraian Industry Group) 리다우트 회장은 자유국민연립의 이민계획은 어리석은 생각이고 재계의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이민정책의 후퇴로 기술부족난과 급격한 세금인상을 우려하였다.

호주상공회의소(Australian Chamber of Commerce & Industry) 피터 앤더슨 회장은 꾸준한 기술이만자의 공급 필요성을 역설하였으며 생산성에 초점을 맞추고 인구성장을 기업들이 수익을 달성하기 위한 대용품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하였다.

그리고 인구증가관련 로이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2%센트가 인구증가에 찬성하고 있으며, 69%센트가 2050년까지 인구가 3,000만에 도달할 것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당의 발표에 대하여 부수상 줄리아 길라드(Julia Gillard)는 자유국민연립당의 대표인 토니 애봇(Tony Abbott)은 이민정책을 적극 권장하던  전 하원드(Howard)수상시절 각료였음 언급하고

  2050년 국내 인구 전망치인 3,600만명을 호주가 지탱할지 여부에 대한 우려와 불법 난민 증가에 대한 반대여론을 연말 총선용으로 끌고 가려는 의도라고 반박하였다.


야당대표인 토니 애봇 자유국민연립당 대표의 반응은 앞으로 임시보호비자(temporary protection visa)를 부활시키고 난민을 본국송환하는 정책을 밝혔지만 이민 감축에 유보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2050년 3,600만명 인구증가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견지하였다.

아울러 시드니와 멜번은 교통 인프라가 질식상태에 있으며 신중한 계획 없는 인구증가는 넌센스라고 지적했다.


야당 이민정책 대변인의 이민 억제표명은 산업계의 즉각적인 반대를 불러왔으며 야당의 당수인 토니 애봇조차도 유보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민정책 대변인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은 이민억제의 정책이 당차원의 의지가 아니라 개인적인 입장임을 언론을 통해 다시 밝혔다.


인민관련 사항은 호주의 뜨거운 감자로써 최근 이민군 재분류 시사에 따라 호주 이민사회의 최대의 이슈가 되고 있다.


참고

호주동아

시드니모닝헤럴드

http://news.smh.com.au/breaking-news-national/population-debate-more-than-immigration-20100405-rm5r.html

News.com

http://www.news.com.au/breaking-news/coalition-immigration-policy-like-tampa/story-e6frfku0-1225851167283?from=public_rss

Yahoo7 News

http://au.news.yahoo.com/a/-/australian-news/7035823/morrison-backs-away-from-migration-rema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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