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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내진공법 확산

작성자박종록 작성일2011-01-13

 

새로운 건물내진공법 확산

 

폴리에스테르 섬유를 엮은 보강재를 건물 기둥에 휘감거나 벽에 붙이거나 하는 내진공법「포대(包帶)공법」이 빌딩소유주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 포대공법 : 두께 2.5~5㎜, 폭 5~10㎝의 포대모양의 보강재로

     두께 4㎜ 보강재인 경우 16톤의 무게를 지탱하는 강도를 지님

     섬유가 신축하면서 건물을 지지하는 것이 특징

기둥이나 벽을 증설하는 종래의 공법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건물의 미관과 채광을 해치지 않으면서 내진성을 높을 수 있어 동북지방에서 도입이 계속 증가.

 

센다이시 아오바구 중앙 오피스빌딩에서 작년 3월~9월 포대공법으로 내진보강공사가 있었는데 이 건물은 1969년에 세워진 건물로 철근철골 콘크리트 구조 10층 빌딩.

주로 두께 4㎜, 폭 10㎝ 보강재를 74개의 기둥에 두루거나 벽 15개소에 같은 소재의 시트를 붙이는 공사로, 수작업으로 진행되어 소리나 진동은 거의 없었고 공사기간 중 은행과 치과의원 등 26개 영업점은 통상업무를 계속.

 

공사비는 일반적 공법의 견적이 3억엔 이상이나 이 공법으로 1/3 비용으로 마무리. 포대보강을 개발한 곳은 동경소재 구조품질구조연구소로 02년에 일본건축방재협회 기술평가로 성능을 인정받았다. 04년에는 토카이 신칸센 교각 1200개의 보강을 시작으로 수요가 급증, 학교와 오피스 빌딩 등 전국에서 600건의 시공실적을 달성했는데 목조건물에도 효과가 있어 100건을 기록.

 

동북에서도 발빠르게 04년에 東北工大가 교사의 내진화에 도입하고 아키타현 경찰본부청사 등 30건(센다이시내 15건) 시공되었고 그 중 14건이 작년에 착공된 것으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河北新報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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