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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문화 재현 플랜, 「탄광촌」에서 숙박, 탄권으로 쇼핑!

작성자배판열 작성일2010-05-19

  탄광촌의 거주지역을 이미지화 한 「탄광호텔」에 체류하면서, 탄광에서

사용된 사제지폐와 유사하게 발행되는 지역진흥권 「탄권」으로 쇼핑!


  과거 일본경제를 지탱해 온 석탄의 문화를 살린 후쿠오카현 치쿠호(筑豊)

지방의 지역만들기 계획을 국토교통성 큐슈지방정비국 등이 정리, 탄광왕의

옛저택이나 타테코야구라(竪坑櫓) 등의 「탄광유산」으로 지역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는 지역자치단체에 제안하여 관광객 유치에 연계할 계획이다.


  동정비국 및 경제산업성 큐슈경제산업국은 치쿠호 탄전의 탄광왕 이토덴에몬

(伊藤?右衛門)의 옛저택(飯塚市) 등, 탄광유산에 관광객의 인기가 높아가고

 있는 것에 착안, 작년 봄부터 산업유산을 활용한 지역활성화책에 관한 조사를

실시해 왔다.  대학교수나 민간연구기관도 동참하여 복수의 지역활성화책을

마련하였다.


  치쿠호지방의 지역만들기 계획도 그 하나, 平室의 탄광호텔, 그 주변에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종이연극이 개최되고, 탄광내 고된 작업으로 지친 광부

들을 위로하기 위해 존재하던 와가시(和菓子일본과자) 상점을 개점, 하오리

하카마를 입은 모습으로 술잔치나 하나후다(花札화투)를 즐기는 시설 정비 등

독특한 계획을 제안하였다.


  이러한 체험형 시설에 점재하고 있는 산업유산, 와가시 공장 등을 둘러보는

루트를 확립시켜 지역 일대를 「석탄?역사 거리박물관」으로 하는 아이디어가

풍부하게 제시되었다.


  국토교통성과 경제산업성은 「치쿠호 플랜을 성공시켜 전국의 옛탄산지

부흥의 모델로 삼고 싶다」고 하였다.  이 조사 멤버들로 이루어진 연합

어드바이저 연락회위원장인 전큐슈국립대학장 키요미즈교수(일본경제사)는

  이 계획의 실천으로 경제효과의 기대는 물론, 역사를 배움으로써 지역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질 것이며, 지역주민이나 기업도 계획에 적극적으로 참가

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정보출처 : 서일본신문]

  • 담당팀 : 국제협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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