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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전면(100%) 온라인 수업 허용
작성자함민지
작성일2020-08-14
올 가을학기 뉴저지주 각 학군이 사정에 따라 전면(100%) 온라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12일 필 머피 주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에서 각 학군이 100% 온라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 행정명령은 대학들에도 적용된다.
이는 11일 뉴저지교사노조(NJEA) 등 주요 교사·교직원 노조가 주지사에게 “9월 모든 학생들과 교사들을 코로나19의 위협에 노출시키지 않고 등교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서한을 보냄에 따라 주지사가 입장을 바꾼 것으로 분석된다.
이미 엘리자베스·저지시티·베이욘 등의 학군은 100% 온라인 수업을 실시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팰리세이즈파크의 경우 대면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학할 예정이다.
스테파니 장 팰팍 교육위원장은 “학생 가정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등교를 원치 않는다면 100% 온라인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이브리드 형태로 가을학기를 시작할 뉴욕시의 경우, 뉴욕시 교육·행정관리 노조(CSA)가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 리처드 카란자 교육감에게 “학교 간호사 고용 계획, 개인보호장비(PPE), 특수교육 학생에 대한 플랜 등이 부족하다”며 9월 10일 대면수업 개학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며 개학을 연기해 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출처 : 미주 중앙일보 2020년 8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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