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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새 회계연도 예산안 발표(건강보험 확대와 노숙자 문제 방점)

작성자조원갑 작성일2019-05-29

개빈 뉴섬(사진)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총 2,130억 달러의 새 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한 가운데 특히 이민자들 대상 건강보험 확대와 노숙자 문제 대처에 예산 투입의 우선순위를 두고 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섬 주지사는 28일 본보 등 아시아계 미디어와의 컨퍼런스 콜을 통해 이번 새 예산안에서 의료복지 부분에 가장 많은 665억 달러를 책정했다며 이같이 밝히고 이를 통해 캘리포니아 주정부 차원에서 건강보험 의무화 재도입, 건강보험 보조금 인상 및 보험료 안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섬 주지사는 특히 메디캘 환자들을 진료하는 의사들에 대한 제공 수가도 증가시켜 메디캘 수혜자들이 의료 혜택 이용에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한편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누구나 이민 신분에 관계없이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섬 주지사는 노숙자 문제 대처 예산도 크게 늘려 10억 달러를 배정했다며 노숙자들이 홈리스 상태를 신속히 면할 수 있도록 거처를 제공하는 정책과 함께 현재 노숙자가 될 위기에 처해 있는 사람들이 애초에 홈리스 상태가 되지 않도록 돕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섬 주지사는 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이 반 이민 정책에 맞서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이민자 보호 정책에 적극 나서겠다며 불체 신분 이민자들에게 법적 도움을 주기 위한 7억5,000만 달러의 예산도 새 예산안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출처: 미주 한국일보, 2019.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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