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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애들레이드 박쥐관찰 프로그램 인기

작성자조수창 작성일2019-10-17

호주, 애들레이드 박쥐관찰 프로그램 인기

애들레이드 시에는 회색머리 큰 박쥐가 2만 마리가 살고 있고 매년 개체수도 증가하고 있다. 국가적으로 위기종인 큰 박쥐가 애들레이드에 정착함에 따라 시에서는 이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쌍방향의 방법을 제공하여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 박쥐는 원래 호주의 동부해안에서 주로 발견되었으나, 기후변화로 인해 새로운 서식지와 먹이를 찾아서 이주했으며 10년 전부터 애들레이드에 정착하기 시작했다. 박쥐는 100개 이상의 호주 토종 식물의 수분과 씨앗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박쥐를 좋아하는 사람은 나무에 붙여놓은 박쥐설명문을 보며 박쥐 트레일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시에서는 아이들은 학교방학기간을 활용하여 박쥐캠프 그리고 어른들은 해질녁에 박쥐산책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 예약이 꽉 차고 있다. 질병을 퍼뜨릴 수 있어 박쥐는 만지면 안되고 혹서로 인해 죽은 박쥐는 시 당국(Flying Fox Helpline)에 연락하면 된다.

 

(출처: 애들레이드 시청, 2019년 10월)

  • 담당팀 : 국제협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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