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생드니 市 알고리즘 감시카메라 시험 운용
파리 북쪽에 위치한 생드니(Saint Denis)시는 더욱 효과적인 범죄 예방을 위해 올 9월 말부터 2025년 3월 말까지 시험적으로 50개의 알고리즘 기반 영상 감시 시스템을 11만 8천 유로에 구입해서 시험적으로 운영한다. 이 시범운영은 특히 테러 행위나 심각한 안전 위협에 노출될 수 있는 스포츠, 오락, 문화 행사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만 허용되며 이 실험에서 탐지할 수 있는 8가지 유형의 사건 : 버려진 물체 (쓰레기 포함)의 감지 / 무기의 감지 / 역주행 차량 / 출입 금지 구역 침입 또는 진입 차량 / 쓰러진 사람 / 군중의 움직임 / 인구 밀집도가 너무 높은 경우 / 화재 발생 탐지 등 사건 종류를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11만 4천 명 인구 도시이며 프랑스에서 치안이 가장 불안정한 도시 중 하나인 생드니 시의 영상 감시 공무원들의 결정 지원 도구로 활용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기술은 영상 스트림을 통한 검색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위험 감지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평가되지만 동시에 개인의 자유와 익명성을 침해하는 자동화된 감시 체계라고 비판을 받고 있기도 하다.
(기사 출처 : 2024년 9월 11일 La Gazette des Communes)
Copyright 2016 by GOVERNORS ASSOCIATION OF 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