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지하철 망 대기질 측정 치수 공개
프랑스 수도권 대중교통 운영주체인 일드프랑스 모빌리테(IDFM)는 14개 지하철과 도심 고속지하철 네트워크에 속하는 지하 역 공간에서 측정한 공기질 수치를 공개하고 있다. 이는 네트워크 전체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승객들에게 정기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며, 기준치가 가장 우려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미세 입자는 일드프랑스 지하철 네트워크의 주요 오염 물질이다. 주요 원인은 이미 알려져 왔으며, 열차 바퀴와 레일과의 마찰, 제동, 터널 내 환기 부족 등이 원인이다.
IDFM에서 2024년 최근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분석 대상인 374개 지하철 역사 중 123개( 30%)만이 '낮음'으로 간주되는 측정치를 보였고 ‘보통' 수준은 276개 역(67%), '높음' 수준은 13개 역(3%)이었다.
이러한 조사 결과에 따라 네트워크 전체 140개 역에서 개선 조치가 취해지고 있고 주로 환기 시스템, 제동 시스템 개선 및 가장 노후화된 열차 교체가 이뤄질 예정이다.
(출처 : Le Parisien 2024.10.14.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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