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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ACT 정부), 전기차의 전기로 정전 예방
작성자조수창
작성일2020-07-14
호주(ACT 정부), 전기차의 전기로 정전 예방
ACT 정부(수도준주)에서 공용차를 활용하여 전기차의 전기를 다시 전기공급망으로 흘려보냄으로써 정전사태를 예방할 수 있는지를 연구하는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호주에서 첫 번째로 시도되는 것으로 전기차를 배달 가능한 배터리로 이용함으로써 에너지 안전성에 기여할 수 있는지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에는 ACT 정부의 전기차 50대가 동원되었으며 연방정부로부터 240만 호불을 지원받는다.
호주국립대의 연구책임자인 브존 스텀버그(Bjorn Sturmberg) 박사는 이번 사업이 더 회복력이 강한 에너지 공급의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또, 스텀버그 박사는 “호주의 1,900만대의 차량이 전기차량으로 바뀌면 스노우수력발전소(Snow Hydro)보다 5배나 많은 전기를 공급할 수 있으며 이는 남호주의 테슬라 대규모 배터리의 1만 배에 해당하는 전기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진은 ACT 정부는 탄소배출 저감에 앞장서 왔으며 탄소제로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어 본 사업에 잘 어울린다고 말한다. 향후 전기차를 통해 전기를 공급하는 가구는 전기공급으로 인해 매년 1,000 호불을 벌 수 있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출처: Government News, 2020년 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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