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도 코이케 지사　“감염 확대 경보” 발포, 코로나 경계 최고 4단계

7/15(수) THE PAGE

　도쿄도는 15일 오후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자 감염 상황에 대한 경계 수준을 가장 높은 4단계 “감염이 확대되었다고 생각된다”로 높였다. 임시 기자 회견을 연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는 "감염 확대 경보를 발포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해 도쿄도민들에게 강한 위기감을 호소했다.

　또한 도쿄도로서는 이하의 3가지를 축으로 대책을 강구한다는 방향성을 표시했다.

(1) 적극적인 검사 확대로 감염 확대 억제

(2) 지역 실정에 따른 중점적·핀 포인트 대책

(3) 연령층·업태에 따른 세밀한 대응

　도쿄도는 6월 30일 감염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새로운 모니터링 지표를 설정하여, "감염 상황” 과 "의료 제공 체제”라고 하는 큰 2개의 관점에서 분석을 진행하는 것으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감염 상황> (1)신규 양성자수 (2) 발열 등 상담건수 (3) 신규 양성자의 접촉력 등 불명자수(숫자·증가비). <의료제공체제> (4) 검사의 양성률(검사인원수) (5) 구급의료의 도쿄rule 적용 건수 (6) 입원환자 수 (7) 중증환자 수 총 7항목의 추이를 중심으로 전문가들이 분석한다.

　각각 감염상황 분석결과는 4단계로 평가되며 위험도가 높은 순서대로 빨간색 오렌지색 노란색 황녹색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이번에는 감염상황에 대해서는 가장 높은 "감염이 확대되었다고 생각됨”(적색)로 격상된 반면 의료제공체제에 대해서는 위에서 두 번째 “체제강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함”(오렌지색)로 유지됐다.

감염상황【의사, 전문가 의견 총괄（4단계）】

■감염이 확대되었다고 생각이 됨

■감염이 조금씩 확대되고 있다고 생각이 됨

■감염확대 징후가 있다고 생각이 됨

■감염자 수의 증가가 일정정도 멈추고 있다고 생각이 됨

의교제공체제【의사, 전문가 의견 총괄（4단계）】

■체제가 핍박되어 있다고 생각이 됨

■체제강화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됨

■체제강화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됨

■통상체제로 대응이 가능하다고 생각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