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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 경제재개 4단계 시점 논의 중

작성자조원갑 작성일2020-07-16

뉴욕시가 경제재개 4단계 시점에 대해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15일 미디어 브리핑에서 오는 7월 20일 뉴욕시가 예정대로 경제재개 4단계에 진입할 수 있지만 일부 제한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4단계에 진입하더라도 세부사항이 조율될 수 있으며 아예 연기될 수도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늦어도 17일까지는 확정사항이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4단계에서는 교육, 저위험 야외 및 실내 예술·오락 활동, 관중없는 프로 스포츠, 쇼핑몰 등의 제한이 해제되는 것으로 돼 있다. 


하지만 현재 미 전역에서 코로나19 전염이 확산되고 있을 뿐더러 학교 수업을 포함한 실내 활동에 대한 위험성 등으로 시 당국은 쉽게 결정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식당 실내영업이 계속 규제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일부 분야는 제한한 채로 4단계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뉴욕시는 또 15분만에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시범적으로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제약회사 애보트에서 개발한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백악관 관리들이 사용한 것과 동일한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식품의약청(FDA)에서 지난 3월 긴급승인한 제품으로 검사 후 5분만에 양성, 13분이 경과하면 음성 결과가 나온다.

뉴욕시의 경우 이 신속검사 키트를 브롱스 트레몬트 등 바이러스 핫스팟 지역에 우선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뉴욕주 코로나19 하루 사망자는 9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뉴욕주 총 사망자는 2만5000명을 넘어선 2만5003명이다. 감염률은 1.3%이다.

뉴저지주는 부모와 법적 보호자가 발달장애인, 지적장애인 등 요양시설 거주자를 방문하는 것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그간 야외방문만 허용하던 것에서 28일간 신규 감염사례가 없는 시설의 경우 실내방문까지 허용하게 된다.

뉴저지주에서는 하루 코로나19 사망자가 27명으로 보고됐다.


<출처: 미주 중앙일보, 2020.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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