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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앙은행 총재에 응웬 반 빈 부총재 내정

작성자정미숙 작성일2011-07-26

○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가 조만간 2기 임기를 시작함 응웬 총리가 의회 인준을 받으면 그는 중앙은행 총재는 물론, 각료도 교체할 것으로 예상되며,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인사는 오는 8월께 임명될 것으로 보이는 중앙은행 총재임. 지난 6월 전년 동기대비 20.82%를 기록한 살인적인 소비자물가상승률을 억제하면서도 성장을 지속해야 하기 때문이며, 현재 5명의 부총재중 응웬 반 빈 부총재가 유력함


○ 베트남 국회는 베트남 국회는 조만간 응웬 떤 중 총리 2기 출범을 인준할 예정임. 베트남 국회는 또한 당일 떤 중 총리가 뽑은 중앙은행(SBV) 총재 등에 대한 표결도 벌임. 베트남 공산당 수뇌부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회동해 베트남 고위직에 대한 후보자를 선정하고 국회 인준을 위해 명단을 제출할 것을 지시함. 응웬떤 쭝 총리가 2008 서명한 칙령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장관급 자리임


○ 인플레이션 파이터 응웬 반 빈 차기 중앙은행 총재가 거의 확실하며, 베트남 정치권에서는 응웬 반 자우 총리 후임으로 5명의 부총재중 응웬 반 빈 부총재를 유력한 후보로 거론하고 있음. 올해 50세인 빈 부총재는 개발은행 임원으로 있다가 자리를 옮겨 베트남 중앙은행에서 20여년을 재직해왔음. 빈 부총재의 부친도 SBV 부총재를 역임했다. 빈 부총재는 러시아에 있는 국제투자은행(IIB) 부회장을 지냈음


○ 빈은 러시아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빈은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아시아 개발은행(ADB)의 훈련과정을 이수했다”고 이력서에서 밝힘. 빈은 IIB 위원회 회의에서 베트남 대표단을 대표해 참석하고 있다. 이 은행 콘스탄틴 리즈코프 전무는 “빈 부총재는 관료라기보다는 기업인”이라고 평가하고 “일부 국가는 정치적 위상을
높이려하지만 빈 부총재는 특정한 정치 견해를 고수하지 않고 회원국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는 우리 은행의 사업을 개발하자고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었다”고 말함


○ 빈 부총리는 지난 4월 SBV가 핵심 금리를 인상한 이후 홈페이지에게 게재한 글에서 2015년까지 인플레이선 억제 약속을 되풀이해서 밝혔으며, 그는 이 글에서 “최근들어 경제안정과 인플레이션 억제라는 이슈를 제기하면서도 종종 경제적 목표를 위해 희생됐다”면서 “이는 투자자 신뢰에 해를 끼쳤다”고 지적했고, 빈 부총재는 “인플레이션 억제와 거시경제 안정은 올해만의 임무가 아니라 다가오는 미래 개발시기 내내 지켜야할 과제”라고 강조함


- 출처 : www.asiae.co.kr 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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