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정부, 파푸아뉴기니 COVID-19 긴급사태에 구호 지원
우선적으로 백신 8000회분, 마스크, 인공호흡기 등 공급
[핵심 포인트]
⁍ 3월19일 현재, 코로나 누진확진자 수 2491 건, 코로나 사망자 수 51명
⁍ 파푸아뉴기니(PNG) Port Moresby ↔ 호주 QLD주 Cairns 간 항공편 전면 운행금지
⁍ 호주정부, 백신 8000회 분량, 마스크, 장갑, 인공호흡기, 살균제 등 전격 공급 결정
3월18일,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호주와 가장 인접한 이웃국가인 PNG(파푸아뉴기니)의 코로나 확산사태가 심각해지자 이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고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해 양 국간 여객 운행을 18일 자정부터 2주 간 임시 중단함과 동시에 PNG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8000회 분량), 마스크, 인공호흡기, 장갑, 살균제 등의 방역물품을 긴급 공급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올해 초부터 사태가 악화되기 시작한 PNG의 3월19일 현재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491 건에 불과하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은 수의 시민이 코로나에 확진되어 있으며, 지역 감염 사례가 무방비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음 주부터 공급될 백신과 방역물품들은 1차적으로 PNG 의료진을 대상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양국 간 항공편 운행 재개 여부는 PNG 코로나 확산 동향을 감안하여 2주 후 다시 결정될 계획이다.
모리슨 연방총리는 PNG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서라도 아스트라제네카社와 유럽 당국에 대해 호주 측과 계약하고 이미 지급된 백신 물량 중 100만회 접종분량에 대해 신속히 배송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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