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한 발짝 더...中, 제품별 탄소 발자국 계산 기준 발표
향후 중국산 제품의 '탄소 발자국' 기준 정립이 될 지침이 발표됐다.
6일 중국 생태환경부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등 관련 부서와 작성한 '제품별 탄소 발자국 계산 기준 편제 작업 지침'이 발표됐다.
생태환경부 기후변화대응사(司)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지침은 ▷통일된 탄소 발자국 계산 기준 수립 ▷산업 및 국가 표준 연결 ▷산업망·공급망의 녹색 및 저탄소 전환 등을 촉진해 신질 생산력 발전 및 솽탄(雙碳·탄소 배출 정점 및 탄소중립) 목표 실현에 일조한다.
해당 지침에 따라 중국은 오는 2027년 전까지 100개 품목에 관한 탄소 발자국 계산 기준을 수립하고, 2030년 전까지 200개 품목에 관한 기준을 만들게 된다.
탄소 발자국은 특정 대상이 일정 시간 직간접적으로 발생시키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제거량의 합을 가리키며 이를 이산화탄소로 환산해 표시한다. 특정 대상은 개인, 조직, 국가, 제품 등이 될 수 있다. 또한 탄소 발자국은 인류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내 온실가스 감축 달성을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자료원 : 신화통신 20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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