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퀸즐랜드주, 한국에 수소 수출 계획 추진
<그린수소 공급망 구축에 한국과 일본 각축>
호주 퀸즐랜드(Queensland)주 정부는 공기업인 Townsville 항만과 한국 고려아연의 자회사인 Ark Energy 간의 MOU 체결을 계기로 향후 10년 이내 한국으로 12만톤의 재생 가능한 수소를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북부 퀸즐랜드의 첫 재생 가능한 수소 시설을 개발하고 있는 Ark Energy社는 현지 수소 연료전지 차량에 필요한 연료 보급을 시작으로 궁극적으로는 연간 20만 톤에 달하는 수소 수요가 있는 한국의 모회사를 비롯해 아시아 고객에게 그린수소를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알려짐.
Townsville 항만은 지난 4월, Origin Energy와도 일본에 수소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Origin은 2020년대 중반 첫 수출을 목표로 연간 36,500톤의 그린 액화수소 생산을 일본 가와사키중공업과 협력하고 있음.
Townsville 항만은 호주에서 아시아와 상대적으로 인접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글로벌 수소 수출항으로서 전략적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평가임.
이밖에도 일본 석유 대기업 ENEOS는 퀸즐랜드에서 그린수소를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공급망 구축을 현지 기업인 Origin Energy 등과 함께 진행 중으로, 일본 정부의 펀드와 호주의 수소 허브 프로젝트 등 정부 지원에 접근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음.
출처 : Governmentnews.com.au (2021. 9. 9.)
- 담당팀 : 국제협력부
- 담당자 : 박지원
- 연락처 : 02-2170-6045
Copyright 2016 by GOVERNORS ASSOCIATION OF 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