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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은행, 올 상반기 수조 동 흑자

작성자정미숙 작성일2011-07-28

경제 상황이 악화되는 가운데 올 상반기 시중은행의 재정보고서가 발표되면서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은행에서 대출 한도를 20% 미만으로 제한했으나 흑자는 대부분 대출 분야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한 Vietcombank, Vietinbank, Eximbank 그리고 Sacombank 4개 은행에서 재정보고서를 발표했으며, 특히 Vietinbank는 2분기 세금 공제 전의 흑자가 2.59조 동으로 올 상반기 흑자 3.619조 동을 기록하여 연계획 71%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Vietcombank는 2분기 세금공제 전의 흑자가 1.254조 동으로 작년보다 약간 하락했지만, 올 상반기 흑자가 3조 동으로 작년과 비교하여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imbank는 올 상반기 흑자가 1.69조 동으로 작년과 비교하여 85% 증가했으며, Sacombank는 1.49조 동 기록하여 연 계획 55% 달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타 은행에서도 많은 흑자를 기록하였으며, Navibank인 경우 2분기 세금공제 전 흑자 672억 동, 올 상반기 흑자 1275억 동 기록하여 작년보다 72% 증가했다. 군대은행(MB)은 올 목표 50% 달성하여 올해의 흑자 2.91조 동에 달했다고 전했다. 또한, Dai A은행은 상반기 세금공제 전 흑자 2200억 동으로 보고했으며, An Binh은행은 연 목표 46.3% 달성하고 Dong A은행은 상반기 흑자가 6760억 동이라고 전했다.


Dong A은행 Nguyen Thi Ngoc Van 부행장은 흑자는 대부분 대출 분야에서 발생했으며, 다른 은행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한 시중은행 대표는 올 상반기 대출로 발생한 이익금이 1조 동이 넘어 대출부분 이익금 전체의 80% 이상 차지한다고 전했다.


한 전문가는 중앙은행에서 대출을 제한했으나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제한하면서 대출 금리를 올려 이 부분에서 많은 이익금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Eximbank는 대출부분에서 발생한 이익금이 전체의 96.4% 차지하고 Sacombank는 92%, Vietinbank 74%, Vietcombank 28.3% 등을 차지하여 이익금 대부분이 대출로부터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출처 : 베트남투데이, 201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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