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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대한국 수출 급증

작성자정미숙 작성일2011-04-21

올해 1분기 대한국 수출액 11.7억 달러 기록하면서 작년 동기보다 무려 1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국가와 체결한 FTA 조건과 달리 대한국 FTA 조건을 최대한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지난 18일 HCMC 무역국 원산지증명서발급 부서에 많은 수출업체 직원이 수속절차를 밟고 있다. 대부분 한국으로 수출하기 위해 AK폼의 발급을 기다리고 있었다. Ca Mau 수산물 한 직원은 월간 한국으로 평균 40 컨테이너에서 50컨테이너를 수출하고 있다며, 한국 시장이 매우 좋다고 전했다. 수산물 중 한국에 가장 많이 수출되는 상품은 새우, 오징어 그리고 어묵이다.

 

Phong Phu섬유 Pham Ming Huong 부대표는 올 1분기에만 한국으로 원사 및 재봉사 수출액이 전년도 수출 금액의 절반에 달했다고 전했다. Huong 부대표에 따르면, 비록 1분기 수출액이 500만 달러에 불과하지만, 한국 시장이 점차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수출액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첫 2개월간 대한국 섬유봉제 수출액이 1.11억 달러 기록하여 133.87% 증가했고, 신발 수출 73% 증가했다. 기타 타피오카, 타피오카분, 제과류, 가구류의 수출도 100%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Tan Tao 공단에 입주한 한 베트남 의류 임가공업체는 월간 와이셔츠 3만 장을 임가공하고 있으며, 개당 1.2~1.5달러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전 제품이 한국으로 수출되며, 최근에 수량이 월 4만 장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농산물 수출기업도 한국에서 베트남산 과일과 채소가 선호 받고 있으며, 수출된 상품은 타피오카, 망고 등이다.

 

의류, 신발분야도 대한국 수출이 많이 늘어났지마, 대부분 한국 기업과 베트남 기업이 합작하여 한국 측 모기업으로부터 작업을 받았기 때문에 베트남 측 자체에서 개발한 시장이 아니라는 것이 약간 아쉽다고 Diep Thanh Kiet 신발협회장은 전했다. 또한, 한국 시장은 매우 매력적이기 때문에 각 기업에서 자체 시장을 개발해 줄 것을 권유했다.

 

[출처 : 베트남투데이, 201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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