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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주, 수돗물에서 납성분이 검출됨에 따라 수도관 파이프 교체 조치 요구

작성자조원갑 작성일2019-01-18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수돗물에서도 납 성분이 검출되면서 뉴저지주 수돗물 전체에 불신이 커지고 있다.

뉴저지주에서 가장 큰 수돗물 공급회사인 'SUEZ'는 최근 버겐카운티와 허든슨카운티 곳곳에서 확인한 수질검사 샘플에서 납 성분이 연방 허용 기준치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UEZ'는 108개의 샘플 중에서 16개의 샘플에서 연방 기준치를 상회하는 납 성분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이들 카운티 내 57개 구역 80만여 명의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뉴저지주 환경국(NJDEP)이 지적했다.


식수의 공급원인 'SUEZ'의 하워스 플랜트에서는 납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낡은 수도관이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NJDEP는 'SUEZ'에 하워스 플랜트의 물이 공급되는 파이프 등에 부식과 관련된 조사를 실시하도록 지시하고 문제가 있는 파이프에 대해서는 교체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SUEZ' 측은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각 가정별로 수돗물에 대한 수질 검사를 요구하면 이에 응할 것이고 조사 결과 수돗물에서 납 성분이 높게 나올 경우 수돗물 정화필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질검사 요청은 웹사이트(www.mysuezwater.com/njwq나 www.SUEZWQ.com)에서 신청하거나 전화(800-422-5987)로 할 수 있다.


<출처: 미주 중앙일보, 2019.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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