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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저소득층 식비 지원 확대('캘프레시' 20만명 추가 혜택)

작성자조원갑 작성일2019-05-01

LA카운티가 저소득층 식비 지원 프로그램인 '캘프레시(CalFresh)'의 수혜자 확대를 위한 노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캘프레시는 연방 기준의 저소득 개인과 가정에 식료품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현재 LA카운티 내에는 110만 여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카운티수퍼바이저위원회는 지난 30일 5월 한달을 '캘프레시 인식의 달'로 선포하고 특히 끼니를 굶는 대학생들이 없도록 혜택 자격 기준을 알리고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 신청에 나설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더 많은 개인과 가정이 자격을 갖추고 있으나 내용을 알지 못해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연방회계감사국(GAO)의 조사에 따르면 UC와 캘스테이트 캠퍼스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0~42%가 먹을 음식이 없거나 구할 수 없어서 곤란했던 경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시 신체적인 성장을 해야할 적잖은 학생들이 필요한 영양을 섭취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셈이다.

특히 가주 정부는 올해 6월부터 시니어들과 장애를 가진 주민들이 캘프레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규정을 적용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카운티내 20만여 명이 추가로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미주 중앙일보, 2019.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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