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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비즈니스, 큐슈지역 지자체 쟁탈전 심화

작성자배판열 작성일2010-04-07

   큐슈의 지자체들이 환경?신에너지 분야의 유치에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태양광발전이나 전기자동차, 차세대 송전망(Smart grid) 등의 분야

에서 대기업과의 연대나 전국조직가맹 등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불황으로 공장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업종을 뛰어넘은 기업의

참가가 예상되는 성장산업의 쟁탈전은 더욱 더 심화될 전망이다.


   쿠마모토현은 6일 미츠비시상사, 미츠비시종합연구소와 신에너지?환경관련

산업의 육성을 위한 연대협정을 체결하였다. 미츠비시 상사는 해외에서 태양

광발전이나, 수처리 사업에 관계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용 전지생산회사

에도 출자를 하고 있는 등 이 분야의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쿠마모토현은 제휴에 의해서 태양전지 관련 산업이나 전기자동차?이륜차 충전

시설정비, 수처리 분야 등에서 협업의 가능성을 탐색할 생각이다.


  같은 날 「스마트 커뮤니티?어라이언스」의 설립총회가 열렸다. 시간이나 기온

에 따라 전력소비량의 변동을 손쉽게 파악하고, 전력출력을 자동제어하는 차세대

송전망의 개발을 위해 경제산업성이 설립한 관민조직이다.

NEC나 토시바, 토오쿄오전력, NTT, 토요타자동차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 지방

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나가사키현이 회원으로 참석하였다.  나가사키현은 고토

(五島)열도에서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래 섬전체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춘 차세대 전송망을 도입할 구상을 갖고 있다.


    전력회사 외에 처음으로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를 미야기현 츠노쵸(都農町)에

건설하는 항공측량기업 국제항업홀딩그스(토오쿄오)는 작년3월에 미야기현과

협정을 맺고, 금년 8월에 시험 설비를 완성한다.  운영자회사 수뇌는 6일 사업

설명회 개최후에 "큐슈지역 복수의 현으로부터 제의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지역 부양의 새로운 비장의 무기로서 지자체가 주목하고 있는 환경분야 이지만

어느 은행의 관계자는 "기술력이 궁핍한 참가 기업도 많고, 옥석이 섞여있는 시장

이다" 라고 지적하였다.  어떤 사업을 선택하고, 어느 기업과 손을 맞잡고 나설지,

향후 지자체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정보출처 : 서일본신문]

 

 

  • 담당팀 : 국제협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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