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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 뉴욕시의회 아마존 제2본사 유치 청문회 개최

작성자조원갑작성일2018-12-03

뉴욕시의회가 아마존 제2본사(HQ2)의 뉴욕 유치 과정의 비밀 거래 의혹을 파헤치기 위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HQ2 유치와 관련 비밀리에 뉴욕주와 시 그리고 아마존이 계약조건을 협의해 온 것에 대해 시의회 차원에서 검증하겠다는 것.

증인으로 청문회 출석을 요청 받은 인사는 세 명으로 앨리시아 글랜 부시장과 제임스 패체트 뉴욕시 경제개발공사(EDC) 사장 그리고 아마존 고위 임원 등이다.

코리 존슨 시의장은 "향후 수 개월간 청문회가 계속될 것"이라며 "청문회를 통해 시민들과 그들을 대표하는 시의원들이 어떻게 이번 거래가 성사됐는지 여부를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유치 발표까지의 과정이 대중에 알려진 것이 없고 모든 것이 감춰진 채 이뤄졌기에 알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1월13일 아마존이 퀸즈 롱아일랜드시티와 버지니아주 크리스탈시티에 HQ2를 세우겠다고 발표했는데 당시 이 발표로 인해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와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주 정치인들과 비즈니스, 커뮤니티 리더 그리고 일부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

이 같은 주·시정부와 아마존의 거래로 뉴욕시는 2만5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게 됐지만 아마존은 30억 달러 규모의 뉴욕주 세금을 감면 받고 여러 가지 추가 혜택을 얻었다.

뉴욕시의원들과 뉴욕주 정치인들은 이 같은 거래에 대해 비판을 해 오다 시의회가 청문회를 통해 계약방식에 대한 검증을 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청문회는 총 세 차례가 예정돼 있는데, 첫 청문회는 오는 12월 12일 뉴욕시청에서 열리며 경제개발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이 참여한다.

내년 1월에는 시의회 재정위원회에서 청문회를 여는데, 이때 아마존이 받는 여러 가지 혜택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청문회가 열리는 2월에는 HQ2의 롱아일랜드시티 진출에 따른 부동산, 교통 문제 등에 대한 질문이 있을 예정이다.

이 같은 시의회의 청문회 계획에 드블라지오 시장이나 쿠오모 주지사 모두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이전까지 두 사람 모두 아마존에 제공하는 혜택으로 인해 대신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 질 것이고 이 일자리는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대단한 것들이라며 아마존 HQ2 유치 효과를 설명해 왔다.


<출처: 미주 중앙일보, 201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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