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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주, 시간당 최저임금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15달러로 인상 확정

작성자조원갑작성일2019-02-05

뉴저지주 시간당 최저임금이 오는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15달러로 오르는 것이 확정됐다.

필 머피(사진) 주지사는 4일 엘리자베스에서 셰일라 올리버 부지사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최저임금 인상법안 서명식을 열고 지난달 주하원과 주상원을 통과한 법안에 서명, 발효시켰다. 머피 주지사는 서명 후 "그 동안 하려고 했던 것, 오랫동안 이야기해 왔던 것을 이제 오늘 시작하게 됐다"고 선언했다.

민주당 소속 머피 주지사는 주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의 지원을 받아 이날 법안 서명에 성공함으로써 자신이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면서 내세웠던 선거 공약을 지킬 수 있게 됐다. 머피 주지사 전에 있던 공화당 소속의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는 2016년에 유사한 내용의 최저임금 인상법안이 의회를 통과했으나 거부권을 행사해 좌절시킨 적이 있다.

이로써 뉴저지주는 미국에서 뉴욕·캘리포니아.매사추세츠주와 워싱턴DC에 이어 시간당 최저임금이 15달러 이상으로 오르는 5번째 주가 됐다.


이날 머피 주지사가 서명함으로써 현행 시간당 8달러85센트인 시간당 최저임금은 오는 7월 1일부터 10달러로 오르게 되고 오는 2024년 1월 1일까지 순차적으로 15달러까지 인상된다.

그러나 5인 이하의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과 농장 등에서 일하는 계절 노동자들은 2024년이 아닌 2026년 1월 1일에야 시간당 15달러를 받게 된다. 또 식당과 네일살롱 등 팁을 받는 사업장에서 일하는 팁 노동자들은 현재 시간당 2달러13센트를 받고 있는데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5달러13센트까지 최저임금이 오르게 된다.

한편, 이번 뉴저지주 최저임금 인상은 직장에서 일을 하는 한인 노동자들에게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사업체를 운영하는 한인 업주들에게는 새로운 비용 부담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출처: 뉴욕중앙일보, 2019.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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