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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농촌 인구유입 더 늘려야
호주 농촌 인구유입 더 늘려야
정부는 농촌지역으로 이민자들을 유도하고 그들이 지역경제와 커뮤니티에 더 많이 참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보고서(Regional Australia Institute의 호주 농촌지역의 인구계획)가 나왔다. 2016년 기준으로 농촌지역의 151개 지방정부에서 호주태생 인구는 줄어든 반면 외국태생의 인구가 증가했고, 128개 지방정부에서는 외국태생과 호주태생 모두 인구가 늘었다.
RAI에 따르면 현재 농촌지역에는 900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40만 명이 농촌지역으로 이주하였다. 국가 전체 인구증가의 60%가 이민으로 인한 것인데, 2011년과 2016년 사이의 이민자 중 10%만이 농촌지역에 정착하고 있는 상황이다.
RAI는 호주 인구가 예상보다 20년 일찍 2천 5백만 명에 이르렀다고 하면서, 농촌지역이 호주의 인구성장을 관리하고 대도시 혼잡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를 쥐고 있다고 말했다. RAI는 이민자들이 재정착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농촌지역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수 있도록 대도시로 집중되는 인프라지출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벤디고(Bendigo), 마운트 갬비어(Mount Gambier), 오렌지(Orange) 및 투움바(Toowoomba) 등의 지역은 이민자를 유인하여 인구를 늘리고 지역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데 성공했다.
더 많은 농촌정착을 위해 RAI는 이민자들에 대한 장벽을 제거하고 그들의 정착을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위한 재정지원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지방정부는 지역의 노동수요를 확인하며 커뮤니티 지원을 측정하고, 역량과 기술 향상을 위한 자원 제공하며 고용주와 이민자간의 연결을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 등을 추천하고 있다.
(출처: RAI 뉴스레터,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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