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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시의회, LA시청에 쥐떼는 노숙자들 때문이라는 보고서 공개
작성자조원갑
작성일2019-06-04
LA시청 주변 노숙자 텐트가 쥐 등 설치류를 유인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최근 LA시청 직원들은 다운타운 청사와 건물 바깥에 쥐가 자주 출몰한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3일 LA타임스는 LA시청 주변에 쥐가 늘어난 이유는 주변에 자리 잡은 노숙자 텐트촌의 부작용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한 시민활동가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얻은 보고서를 인용해 노숙자 텐트 주변이 설치류 보금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LA시 의뢰를 받아 보고서를 작성한 '캐츠USA페스트컨트롤사'는 "노숙자가 설치류 피난처를 제공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 업체는 LA시청 외부와 인근 빌딩 해충방역 및 현장조사를 벌여 작년 12월 8일 보고서를 작성했다.
보고서는 시청 밖 노숙자 텐트 주변은 음식쓰레기 분뇨 주사기 등이 불결하게 널려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미주 중앙일보, 2019.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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