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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 보로(borough)별 빈곤율 보고서 발표

작성자조원갑작성일2019-06-05





퀸즈 북부가 퀸즈보로 내에서 가장 빈곤율(뉴욕시 빈곤선 이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뉴욕시 인종 중 아시안의 빈곤율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뉴욕시장실이 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퀸즈의 2013~2017년 5년 평균 빈곤율은 17.8%로, 2013년 대비 3.2%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인 밀집 지역인 퀸즈 북부가 보로 내 커뮤니티 디스트릭트(CD) 중 빈곤율이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플러싱·머레이힐·화잇스톤이 포함되는 CD7은 25.5%였으며 엘름허스트·사우스코로나 등 CD4 지역은 25.6%로 퀸즈에서 가장 빈곤율이 높았다. 그 다음으로 높은 곳은 잭슨하이츠.노스코로나 등 CD3로 24%였다.

퀸즈 북부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베이사이드·더글라스턴·리틀넥 등 CD11은 14.1%, 퀸즈빌리지 등 CD13은 12.3%로 퀸즈 평균보다 빈곤율이 낮았다.


NYC 빈곤율, 경기침체 이전 수준

전체 1.7%P 감소·저소득층도 줄어
2023년까지 80만 가난 탈피 목표


다른 보로들은 맨해튼 13.2%(2013년 대비 -2.5%포인트), 브루클린 19.6%(-2.5%포인트), 브롱스 27%(+2%포인트), 스태튼아일랜드 16.8%(+1.4%포인트)로 집계됐다.

빈곤율을 인종별로 분류하면 아시안이 23.8%로 가장 심각했다. 2013년의 25.8%에 비해 2%포인트, 2016년 24.2%에 비해 0.4%포인트 줄었지만 타인종에 비해 여전히 더 높은 상태다.

백인은 12.6%로 2013년 대비 1.7%포인트, 2016년 대비 0.7%포인트 줄었다. 빈곤율이 제일 크게 감소한 인종은 히스패닉으로, 2013년의 24.9%보다 2.5%포인트 줄어든 22.4%였다. 흑인은 20.4%로 2013년보다 0.7%포인트 줄고 2016년에 비해서는 오히려 1.8% 늘었지만 여전히 아시안보다 비율이 낮았다.

뉴욕시 전체 빈곤율은 19%로 경기침체 이전인 2008년의 수준을 회복했다. 2013년에 비해 1.7%포인트 줄었으며 같은 기간 저소득층(Near poverty·연소득이 빈곤선의 150% 이하)'는 43.1%로, 2013년보다 2.8%포인트 감소했다.

시정부는 4인 가정을 기준으로 연소득 3만3562달러를 빈곤선으로 지정했으며 5만343달러 이하인 가구를 저소득층으로 분류했다. 2017년 빈곤선은 2016년보다 1116달러 늘어났으며 저소득층 기준도 1740달러 증가했다.

시장실은 2013~2017년 빈곤·저소득층을 벗어난 주민이 23만5000명에 달한다며 2023년까지 10년 목표로 80만 명을 달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빈곤율이 줄어든 요인으로 최저시급 인상 등 정책을 들었다. 이 기간 최저임금이 시간당 7달러25센트에서 11달러로 올랐으며 명목 소득 중간값(nominal wage)은 14.7% 늘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하위 25%의 소득군의 경우 연소득이 2017년에만 9.4% 늘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드블라지오 시장 취임 후 ▶저소득층 주민들이 연방·주·시정부 지원금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툴(Access NYC) 서비스를 개편하고 ▶인적자원행정국(HRA)이 출시한 스마트폰 앱(NYC ACCESS HRA)를 통해 주민들이 푸드스탬프(SNAP) 신청을 쉽게 할 수 있으며 ▶소비자·노동자보호처(Department of Consumer and Worker Protection) 확대를 통해 부당해고를 당한 주민의 권익을 신장하고 ▶서민주택(affordable housing) 보급을 늘리는 등 노력으로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지원을 늘렸다고 강조했다. 최저시급 인상 및 경기 부양 외에도 다양한 저소득 주민 지원 정책을 통해 생활비용을 줄이거나 소득을 늘리는 효과를 창출해 냈다는 주장이다.

 

<출처: 미주 중앙일보, 2019.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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