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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시 전동킥보드 도심운행 가이드라인 발표

작성자김형진 작성일2019-06-14

안 이달고 파리시장, 전동킥보드 가이드 라인 제시

 

 

 

최근 1년 사이 전동킥보드가 파리 시내 대중 교통수단의 하나로 급격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크고 작은 사고도 늘어가고 보행환경을 악화시킨다는 일반 시민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안 이달고 파리시장은 지난 66() 안전하고 합리적으로 도심 내에서 전동킥보드를 이용하기 위한 기본원칙을 발표하였다.

 

12개 회사 2만대 임대중, 20204만대 예상

파리 시내 전동킥보드 증가는 정부와 파리시의 공해저감 정책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정부와 파리시는 전기자전거나 일부 기종의 전동킥보드 구매 시 200~400유로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어서 그만큼 구매자도 크게 늘어나서 2018년 한해동안 프랑스 전역에서 233천대의 전동식 킥보드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었고 이는 전년과 비교하여 약 129% 가량이 증가한 수치이다.

특별히 파리 시내에서 전동킥보드를 더 많이 목격하게 되는 이유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무인 공유임대 서비스가 경쟁적으로 도입된 데 기인한다. 현재 파리에는 미국계 스타트업 기업 Lime사를 비롯한 12개 회사에서 킥보드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20196월 현재 시내에 비치된 킥보드 수만 해도 2만여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고, 그 숫자는 연말까지 약 2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빈번한 사고와 무질서 야기

무공해, 저공해 교통이동은 안 이달고 현 파리시장의 대표적인 역점 정책인 만큼 그동안 파리시에서는 킥보드 임대 사업자의 서비스 참여를 환영하는 추세였다. 그러나 킥보드 사용에 대한 교통법규 정비나 제도적 장치가 미비한 상황에서 이용객이 너무 급격하게 늘어나자 하루에 40여건에 이르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나 인도 공간에 무질서하게 방치하여 겪게 되는 보행자의 통행불편 불만여론 등 갖가지 부작용을 낳게 되었고, 급기야 파리시를 상대로 민사소송까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 (후속내용 : 첨부파일 참조) 


주요내용 

- 사고사례 1, 2, 3. 

파리시의 전동킥보드 가이드 라인 

- 전동킥보드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 법령제정 동향 


작성 : 2019.6.13.

출처 : Le Monde, Le Parisien, Les Echos 등 일간지, Lagazette.fr Paris시청 발표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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