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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오클랜드 기후 비상사태 선포

작성자조수창 작성일2019-06-14

뉴질랜드 오클랜드 기후 비상사태 선포

뉴질랜드 제 1의 도시 오클랜드시의 필 고프(Phil Goff) 시장은 기후변화를 최전면에 그리고 의사결정의 가운데 둘 수 있도록 의회가 만장일치로 기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말했다.

또한, 고프 시장은 아이들과 손자들이 지구온난화로 망가진 세계를 물려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고,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환경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온난화의 결과는 끔찍할 것이라고 과학자들이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프 시장은 또 “IPCC는 온도상승을 1.5도로 제한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려면 남은 기간은 단지 12년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오클랜드의 기후 비상사태 선언은 잦아지는 폭풍, 홍수 및 가뭄 그리고 동식물의 멸종과 해안의 침식 등으로 인해 에너지, 토지, 산업시스템 및 인프라 등에 있어 신속하고도 포괄적인 대전환이 요구되고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했으며, 오클랜드는 세계 도시들의 기후변화 리더십 그룹(Global C40 Cities Climate Leadership Group)으로부터 'C40 Innovator City'의 지위를 획득한 바 있다.

오클랜드는 현재 가정집의 난방, 환기 및 단열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기후변화 영향에 대비하기 위한 해안관리계획 개발, 쓰레기 제로 사업, 전기 자전거 사업, 백만 그루의 나무 심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출처: 오클랜드시 뉴스레터,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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