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 지역소방청은 대형 화재진압비행기(737 Large Air Tanker)를 도입하여 화재진압 역량을 제고한다.
지난해에는 미국으로부터 여름 몇 달간을 임대하여 사용했으나, 올해부터는 이 비행기의 도입으로 산불에 대해 연중 상시대응이 가능해졌다. 이 비행기는 시속 850km 속도로 비행이 가능하며 1만 5천 리터의 화재억제제를 뿌릴 수 있고, 비행기 가격은 무려 2,630만 달러(AUD, 한화기준 약 215억 원)에 이른다. 이 비행기는 첫 번째 여성 주총독으로서 장기간 복무로 두 번째에 해당하는 마리 바쉬르 (Marie Bashir) 전 총독의 이름을 따서 마리 바쉬르로 명명되었다.
NSW주 경찰및긴급서비스부의 데이비드 엘리오트(David Elliott) 장관은 이 비행기 도입을 환영하면서, “이러한 연중 사용가능한 대형 화재진압비행기를 마련한 것은 주민들의 생명과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주정부의 헌신을 잘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마리 바쉬르 전 총독은 지역소방청으로부터 이런 영예를 받게 된 것이 영광이라고 하면서 “NSW의 긴급서비스 직원들은 세계적 수준이고 그들이 지금까지 해 온 것과 앞으로 할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한다”라고 답했다.
(출처: NSW 주정부 뉴스레터,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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