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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 시영아파트 90%, 2018년 겨울 난방·온수 중단

작성자조원갑작성일2019-08-13

뉴욕시 시영아파트의 90%가 지난 겨울 동안 난방과 온수 공급이 중단된 적이 있는 등 여전히 문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주택공사(NYCHA) 자료에 따르면 지난 겨울 시영아파트에서 3500차례나 난방과 온수 공급이 중단됐으며 이로 인해 33만9000여 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시영아파트 거주자 5명중 4명 이상이 피해를 본 것.

NYCHA가 관리하는 시영아파트는 17만4000가구로 40만여 명이 살고 있는데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 5월 31일까지 전체 87%에 해당하는 15만 가구에 난방이나 온수 공급이 끊겼던 것이다.

이 같은 자료는 비영리단체인 '리걸 에이드 소사이어티'(The Legal Aid Society)가 뉴욕주 내 공공기관의 자료를 민간에게 공개하도록 한 '정보공개법'(FOIL)을 이용, 입수해 공개됐다.


이 단체 루시 뉴맨 변호사는 "시영아파트에서 벌어진 난방과 온수 공급 중단 3559건 중 난방 문제가 1218건, 온수문제가 2341건이었다"며 이 중 절반이 넘는 1934건은 사전에 고지되지 않은 사고였다"고 설명했다.

난방, 온수 공급 중단은 건당 평균 9시간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피해가 심했던 곳은 맨해튼 로어이스트사이드의 '바룩하우스'로 총 186차례 문제가 있었다.

브롱스 사운드뷰의 '저스티스 소니아 소토메이어 하우스'는 문제가 178차례 발생했었다.

뉴욕시는 지난 1월 연방주택도시개발부(HUD)에 NYCHA가 오는 2024년 10월까지 겨울철 난방 공급 중단 사고율을 15% 미만까지 낮출 것을 약속하는 서류에 서명한 바 있다.

현재 뉴욕시 시영아파트는 납 성분 페인트 문제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연방정부의 통제를 일부 받고 있다.

한편 NYCHA는 "이번 여름 동안 겨울을 대비한 많은 준비를 할 수 있었다"며 "올 겨울 문제가 줄어들 것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출처: 미주 중앙일보, 2019.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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