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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의회, 자유의 여신상 보트 투어 관련 상품 판매 규정 강화 추진
작성자조원갑
작성일2019-08-22
뉴욕시의 명물 '자유의 여신상(Statue of Liberty)' 보트 투어 관련 상품 판매 규정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시의회는 배를 타고 '자유의 여신상'을 돌아보는 티켓을 판매할 때 배가 어디서 정박하는 지 등을 정확하게 명기하도록 하는 법안을 들고 나왔다.
이 같은 움직임은 뉴욕시 명소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을 상대로 한 속임수를 막기 위한 것.
보트 관광 시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배의 동선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승선했다가 황당한 일을 겪는 등 속임수에 당하기 일쑤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경우는 배에서 내리지 않고 '자유의 여신상' 주변을 돌기만 하다 돌아오기도 하며 셔틀버스를 타고 다른 곳으로 가 배에 타는 등의 속임수도 발생해 왔다.
따라서 만약 새 규정이 발효되면 배가 '자유의 여신상'을 거쳐 리버티아일랜드에 정박하는지, 아니면 어떤 코스로 관광을 하고 돌아오는지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시의회는 오는 9월 16일 공청회를 열어 여론을 수렴하기로 했다.
<출처: 미주 중앙일보, 2019.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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