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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 시 감사원 여성 직원 연봉은 남자 직원의 88%

작성자조원갑작성일2020-02-11

뉴욕시 남녀 근로자 임금 불균형을 꼬집어 왔던 뉴욕시 감사원의 여직원들이 봉급에서 성차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뉴스는 10일 시 감사원 봉급 지급 내역을 분석한 기사를 보도했는데 여성의 평균 연봉은 8만5529달러69센트로 남성 9만6888달러63세트의 88%였다.

이는 남성 직원이 1달러를 받을 때 여성 직원은 88센트를 받는 것을 의미하는데 다른 자료에서 뉴욕주 남성이 평균 1달러를 벌 때 여성이 89센트를 벌고 있다고 한 것과 유사한 수치이다.

신문은 스콧 스트링어 감사원장이 그간 남녀고용차별을 반대하고 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가 잘못됐다고 말해 왔으나 자신이 감독하는 기관에서 여성직원이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력한 차기 뉴욕시장 후보 중 1명으로 꼽히는 스트링어 감사원장은 지난해 4월 뉴욕시의 여성 파워를 평가하면서 “뉴욕시가 지금과 미래를 주도하기 위한 방법은 간단하다”면서 “여성들이 공정한 임금을 받으면 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전국여성연합은 뉴욕시 감사원 여성 직원 평균 봉급이 남자보다 낮은 이유를 연봉이 더 많은 고위직에 오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고위직 공무원에 오르는 대부분이 남성이기 때문에 평균 연봉이 같기 어렵다는 것.

현재 시 감사원 고위직 10명 중 8명이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들은 모두 2160억 달러에 달하는 펜션 투자금을 관리하는 위치에 있다.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직책은 재무담당 부감사원장 알렉스 도네로 35만 달러였다.

그 다음으로는 마이클 해다드 공공 무역 투자 국장이 30만 달러, 마이클 갈랜드 감사원장 보좌관이 26만5000달러 순이었다.

여성 중에는 이본 넬슨 부동산 담당 국장이 26만5000달러로 수입이 가장 많다.

스트링어 감사원장의 연봉은 시의회가 책정한 20만9050달러이다.

이같은 남녀 직원간 임금 불평등에 대해 시 감사원은 스트링어 감사원장 취임 이후 전보다 남녀 직원의 임금 격차 간극이 많이 좁혀졌다고 해명했다.

이전 존 리우 감사원장 때인 지난 2013년의 경우 남자 직원의 평균 연봉은 8만1156달러였고 여성 직원은 6만9168달러로 15% 차가 났었다는 것.

한편 현재 뉴욕시 감사원에는 747명의 정규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여성은 428명, 남성은 316명, 성별을 표시하지 않은 직원 3명이었다.


<출처: 미주 중앙일보, 2020.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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